추위는 풀렸지만,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추위는 풀렸는데, 공기 질이 탁하다고요?
[캐스터]
네, 온화한 서풍이 불면서 서울은 기온이 12.7도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추위가 누그러들자 어김없이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5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외출 시 잊지 마시고 황사용 마스크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보다입자가 작아 인체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전북 무안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경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계속해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하늘에 구름의 양이 더 늘겠고요,
아침부터 낮 사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내일도 예년 기온을 웃돌며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5도, 대구 2도, 광주 6도, 부산 9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높겠고요,
낮 동안 가을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13도, 대전 15도, 대구와 광주 16도, 부산 18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심한 기온변화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이런 날씨일수록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시고요,
개인위생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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